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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성희의 문화참견] 먹방 규제? 차라리 외로움을 규제하라
양성희 논설위원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『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』의 주인공은 홍차에 적신 마들렌 하나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찾는다. 그러나 음식은 추억만 일깨우는 것은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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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 ‘먹장부’ 이영자 “힘내라 먹고 힘내라”
이영자가 ‘전지적 참견 시점’에서 김치만두로 아로마 테라피를 하고 있다. [사진 각 방송사] 이영자(50)의 먹방 열차는 멈추지 않았다. 지난 5월 세월호 희화화 논란으로 방송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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꼰대 상사 날려버리는 '감정 먹방' 뜬다
이렇게까지 ‘정주행’할 생각은 없었다. 어쩌다 마주친 30초짜리 캠페인 영상이 출발점이 됐다. ‘상사세끼 까톡 편’, 퇴근 후 상사의 카톡 세례를 받고 있는 직장인의 모습이 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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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ditor's letter] 이영자를 위하여
세상 일이라는 게 참 묘합니다. 나는 그럭저럭 했는데 상대방이 너무 못해 내가 잘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죠. 반면 나는 참 잘했는데 상대방의 불찰로 나까지 그 피해를 당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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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E SHOT] ‘먹방 전성 시대’ 신뢰가는 ‘먹방 연예인’은 누구?
그래픽=김은교 kim.eungyo@joongang.co.kr ━ 디자인=김은교 디자이너 먹방의 전성시대다. TV 프로그램과 SNS/블로그는 맛집을 소개하고 먹방 연예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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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E SHOT] 이영자도 전문가도 '엄지 척'···휴게소 맛집 여기 어때?
한국도로공사 선정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━ 디자인=김은교 디자이너 설레는 여행길 잠깐의 휴식을 위해 들르는 휴게소지만 그곳에도 맛집은 존재한다. 최근 모 예능프로그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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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모를 찾아서] 한달 담뱃값에 식모를 두다
가정부 강습을 받는 젊은 여성. [중앙포토] '식모' 없는 서울은 상상도 하기 어려운 때가 있었습니다. 1960~1970년대 서울의 두 집 중 한 집에선 식모를 뒀습니다.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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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시민 “정도전, 서울 보면 인생 최대의 희열 느낄 것”
‘알쓸신잡2’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대한이야기를 나눴다. 15일 밤 9시 50분 방송된 tvN ‘알쓸신잡2’에서는 조선시대 한양을 수도로 정하게 된 과정과 정도전에 대해 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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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별들의 고향’이 상영되다 순식간에 호텔이 된 영화관
━ 정연석의 Back to the Seoul 국도극장(1948~1999)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대다수인 요즘에는 어느 영화관을 가도 원하는 영화를 볼 수 있다. 하지만 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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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애 둘도 많다"던 그 시절…사진 속에 비친 생활상 32장면
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요즘엔 국가 차원에서 출산을 적극 장려하지만 1970~80년대엔 ‘둘도 많다’ ‘삼천리는 초만원’ 같은 포스터를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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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으로 그린 극장간판, 아날로그는 살아 있다
━ WIDE SHOT 2015년 광주극장 개장 80주년을 기념해 그린 관객 가족도. 광주극장을 사랑하는 단골 관람객들을 영화 간판으로 그렸다. 극장 양쪽에 손으로 그린 영화 간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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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자리 창출은 유연한 노동시장부터 … 경총의 주문
한국경영자총협회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,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를 위해 차기 정부가 ‘일자리 최우선 경제운용 정책’을 펴야 한다고 주문했다. 경총은 이런 내용이 담긴 ‘신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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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소수가 아닌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노동할 수 있는 환경 필요"
한국경영자총협회가 경제위기 극복,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를 위해 차기 정부가 ‘일자리 최우선 경제운용 정책’을 펴야 한다고 주문했다. 경총은 이런 내용이 담긴 ‘신정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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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, 이 목소리는? 배우들이 읽어주는 우리 소설
친근한 배우들의 목소리로 듣는 한국 근현대 중·단편소설 ‘100인의 배우, 우리 문학을 읽다’ 오디오북 100편이 완간됐다. 2014년 11월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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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] 권력남용·친목질·무능력…카페 운영 농단하는 ‘영자님’
인터넷 커뮤니티에도 관리자, 운영자로 부르는 권력자(?)가 있다. 요즘엔 포털 서비스의 카페가 흔해서 카페지기, 카페매니저라는 이름이 더 잘 알려져 있다. 기술관리자 이미지가 강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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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81년 묵은 극장, 그림을 품은 시장…빛고을은 문화고을
| 평론가 K와 떠나는 광주 역사문화기행 아시아문화전당은 땅을 파고 들어가 있다. 대신 현대식 디자인으로 역사 현장을 새로 해석했다.구보 박태원(1909∼86)은 『소설가 구보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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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취재-경제 리포트] 글로벌 경제위기, 중국 찍고 일본 향하나?
일·중 비즈니스의 상징인 파나소닉 베이징 공장마저 철수… 일본의 중국 비즈니스는 ‘거대한 기회’에서 ‘거대한 리스크’로 반전돼 전 세계가 불황을 겪었던 2008년의 경제위기가 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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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답하라! 한국민속촌, 추억의 복고 놀이 부활
한국민속촌이 추억의 놀이를 재현하며 복고 열풍을 이어간다. [사진 한국민속촌]한국민속촌(koreanfolk.co.kr)이 7080년대 향수를 부르는 세대공감축제 ‘추억의 그때 그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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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70년대 히트 영화
1970년대 히트 영화1971년 노틀담의 꼽추, 러브스토리, 밀애1972년 복서, 벤허,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73년 정무문, 섬머타임 킬러, 대부1974년 별들의 고향, 나타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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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곽경택 감독은 왜 자꾸 1970~80년대로 돌아갈까
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유괴 사건을 스크린에 옮긴 ‘극비수사’(6월 8일 개봉)는 곽경택(49) 감독의 장기가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. 그의 영화는 1970~8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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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맛있는 월요일] 부산 초량 돼지갈비 골목
초량 '이바구길'? 초량 돼지갈비 골목을 나와 부산역 맞은편 옛 백제병원으로 가면 산책 코스인 ‘이바구길’이 시작된다. 이바구란 부산 사투리로 ‘이야기’란 뜻. 1.5㎞의 골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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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해 실제 나이 “프로필보다 2살 더 많아”
사진=`영자의 전성시대`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송해가 프로필과 다른 실제 나이를 고백해 화제다. 송해는 23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‘인생 로드 버라이어티 - 영자의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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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자 “과거 업소에서 잘 나가던 XX”
[사진 JTBC] 개그우먼 이영자(45)가 숨겨왔던 댄스 본능을 발휘했다. JTBC ‘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’에서는 ‘2호 방 세입자’ 이영자·김숙·권진영이 ‘자칭 옥탑방 댄싱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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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과 봉황이 나는 마이센,국화 문양 로얄 코펜하겐,화사한 일본풍 꽃 헤렌드
1 블루어니언 패턴을 모던하게 변형해 적용한 마이센 자기들. 전통적인 청화백자에 금채와 컬러를 덧입혔다.2 마이센 블루어니언 클래식 티세트. 모든 백자 장식중 가장 전통적인 문양으